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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잘하는 법

상대가 내 편이 될 수 밖에 없는 고수들의 스피치

by 프리랜서 케리미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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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회사에서 어떠한 상황에서 상대가 내 편이 되어줘야 할 때가 있다.

처음 만나는 친구나 직장 동료일 때,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서 고수들은 아래와 같은 스피치 방법을 활용한다.

 

누군가를  내 편으로 만드는 게 겁이 나는가.

늘 누군가의 편이 되어주기만 하였는가.

 

이 포스팅은 상대가 내 편이 될 수밖에 없는 고수들의 스피치 방법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1. 먼저 듣는 연습을 하자.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상대의 성향, 성격, 말의 의도를 알 수 있다. 

 

만일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이라도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하기만 한다면 고객은 그 대화에 피로감을 느끼고 자리를 뜨고야 만다.

상품을 설명하되 고객의 의향이나 생각을 중간중간에 묻고, 귀를 기울여준다면 고객은 생각보다 더 빠르게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다.

 

 

Photo by Jorge Saavedra on Unsplash

 

 

유명한 사업가들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에 집중을 한다.

고객의 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좋은 제품이나 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고객이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은 판매하는 사람의 전략이 절반 이상은 성공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7:3의 비율로 상대와 내가 대화를 이끌어 가면 판매자의 전략은 반드시 성공하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은 상대에게 내보일 수 있는 최고의 자세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다 들어준 상대에게 마음이 열린 고객은 판매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Photo by Alireza Attari on Unsplash

 

듣는다는 것은 지혜의 덕목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느라 급급하다.

듣기보다는 말하기에만 바빠 상대를 피로하게 만들곤 한다.

 

상대를 설득시키더라도 기본적으로 듣는 자세를 갖추지 않는다면 그 대화는 실패와 마찬가지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도중에도 나와 다른 생각이나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반박하는 자세를 보이면 안 된다.

 

Photo by Clay Banks on Unsplash

 

누군가는 듣고 있는 게 대화의 주도권을 뺏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듣는다는 것은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상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당신 또한 상대에게 어떠한 이야기로 마음을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을 것이다.

 

기억하자.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려면 상대의 말을 듣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2. 듣는 척만 하면 안 된다.

 

 

여러 명이 있는 자리에서 어느 한 사람만 계속해서 이야기를 한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그 자리를 떠나고 싶어질 것이다.

아무리 재밌는 얘기더라도 15분 이상 듣기 힘들어진다.

피로함을 느끼기 시작하고, 정신 또한 산만해지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Photo by Taylor Brandon on Unsplash

 

예시로 회식자리에서 앞에 앉은 임원 분의 이야기를 30분 넘게 듣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얼마나 곤욕스러운가.

이때 몸은 점점 굳어지기 시작하고, 상대의 말이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러지기 시작한다.

집중력이 저하되니 몸은 자꾸 움직이고 싶어 지고, 딴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이럴 땐, 몸에 힘을 빼고 편안하게 상대의 말을 들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만 말이 너무 길어지다 보면 거부 반응이 일어나면서 건성으로 고개만 끄덕이게 된다.

오히려 상대는 그 모습이 건성으로 느껴질 것이다.

 

Photo by Priscilla Du Preez on Unsplash

 

이때는 듣는 척을 하는 것보다 솔직히 말을 하는 편이 좋을 수도 있다. 

 

"이제 이야기를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3. 배려하는 한 마디에 당신의 인격이 높아진다.

 

 

매번 야근하는 직원에게

"매번 야근하는 모습 봤는데, 정말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군. 우리 회사에 정말 김대리 같은 사람이 인재야."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

"여보, 육아하느라 많이 힘들지? 오늘은 내가 여보 도와주려고 일부러 일찍 퇴근하고 집에 왔어. 뭐부터 도와줄까?"

 

이런 배려가 섞인 말들에 상대는 감동을 받고, 힘을 얻게 된다. 

회사에서 직원은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되고,

감동받은 아내는 남편의 저녁 식사에 반찬을 더 신경 쓰게 될지도 모른다.

 

이러한 배려는 이것만으로도 신뢰와 친밀감을 더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배려의 대화엔 눈높이 대화라는 것이 있다.

상대의 나이, 지식 정도에 따라 다르게 대화를 하는 방법이다.

 

어린아이와 대화를 할 땐 어린아이의 단어 수준에 맞춰 대화를 하고,

어르신들과 대화에선 어르신을 곤경 하는 단어를 사용하여 대화를 이어나가야 한다.

 

상대를 배려하는 스피치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따뜻한 말과 상대를 진정으로 배려하는 말 한마디에 사람들은 감동을 받고, 당신의 인격을 높게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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