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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잘하는 법

재치있고 센스있는 스피치의 기술, 이거 하나면 된다.

by 프리랜서 케리미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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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면 보고 싶었던 사람들과 만나고 많은 모임이 만들어진다.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과 즐거운 대화,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 필요한 것 중에 하나는 아마 재치 있는 스피치일 것이다.

 

 

Photo by Anthony DELANOIX on Unsplash

 

재치 있는 스피치의 센스는 모임에 모인 사람들을 웃음바다로 만들게 한다.

유머가 담긴 말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운 생각이 들곤 한다.

 

가볍게 만나는 자리에서 재치 있게 이야기하는 사람도 

프레젠테이션이나 무대 앞에 서서 발표를 해야할 때에는 어려운 용어를 사용해서 듣는 사람을 어리둥절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청중들이 알아듣기 힘든 말에는 힘이 없다.

웃음도 없어진다.

 

Photo by Annie Spratt on Unsplash

 

어려운 내용일수록 쉽게 접근해야한다.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주는 것이 한마디 농담보다 큰 힘을 가진다.

 

 

말은 내뱉을 뿐 기록이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자리일수록 듣는 사람들에게 쉽고 명확하게 스피치를 전달해야 한다.

 

 

Photo by boram kim on Unsplash

 

긴장감에 너무 길어지는 수식어를 사용한다거나 전문성 있어 보이기 위해서

어려운 용어들을 남발한다면 그 프레젠테이션의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을 희미하게 만들 것이다.

 

상대가 말을 알아듣기 쉬워야 본인이 준비한 농담이나 애드리브 또한 통용되는 법이다.

 

다음 스피치 기술을 통해 재치 있는 스피치를 발전시켜 보자.

 

 

 

1. 간결하게 말해야 한다.

'날씨가 좋다.'라는 말을 '날씨 보세요. 어제 꽃잎이 피지 않아서 날씨가 좋지 않은가 했는데 오늘은 꽃잎이 폈네요."라고 표현했다고 치자.

듣는 사람은 날씨가 좋은 걸 얘기하는 건지, 꽃잎이 핀 걸 얘기하는지 알 수가 없다.

 

 

Photo by Grooveland Designs on Unsplash

 

서술적인 말은 사람들에게 지루함과 애매모호함을 준다.

하고자 하는 게 있다면 주어와 서술어로 간결하게 말해보자.

그렇지 않다면 사람들은 정확한 맥락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2. 핵심을 정리하여 말하자.

어떤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장황하게 설명하다 보면 말하는 사람도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 것인지 의도를 잊어버릴 수 있다.

듣는 사람도 말이 언제 끝날지 몰라 지루하기만 할 것이다.

이야기를 하다가 말이 장황해지기 시작했다면 요점을 정리해주는 스피치 기법을 사용해보자.

 

Photo by Tony Hand on Unsplash

 

'마지막으로 3가지로 정리하며 발표 마치겠습니다. 첫 째는...' 

 

물건을 판매할 때, 유튜브에서 상품을 소개할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장황한 설명 끝에는 듣고 있는 사람에게 각인이 되어야 하는 내용을 3가지로 추려내어 이야기해야 한다.

 

이야기 초반에 본인이 하고 싶은 내용을 간략하게 말하고, 수식어는 가급적이면 줄이자.

간결하고 정확한 말일 수록 센스 있는 스피치가 될 수밖에 없다.

 

 

3. 부드럽고 환한 표정을 곁들이자.

 

무표정인 사람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지 않다.

눈을 마주치기도 싫고, 피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을 때가 있다.

 

Photo by Lidya Nada on Unsplash

 

사람이 눈을 마주친다는 것은 친밀함의 표현이다.

그러나 싫어도 눈을 마주쳐야 할 때가 있고, 억지로 감정을 숨기고 시선을 마주쳐야 할 때도 있다.

 

불편한 상황이나 어려운 사람과 마주해야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Photo by Marten Newhall on Unsplash

 

다음과 같이 시선 처리를 하며 스피치를 해보자.

 

1) 좌우의 눈과 코 중간 부분

2) 이마와 머리 중간 부분

3) 아랫입술 아래 부분 

 

위와 같이 시선처리를 하고 대화를 하면 말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상대방과 시선을 맞추는 일만큼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쉬운 일이 없다.

 

스피치를 할 때, 상대의 눈을 못 마주치는 것은 두려움이나 불안, 자신감이 없거나 상대가 싫을 때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의 시선을 외면한다는 것은 유감이 있는 행동으로 비추어지기 쉽니다.

 

Photo by Zulmaury Saavedra on Unsplash

 

사람들과 눈을 못 마주치는 경우는 죄를 지었거나 무언가 죄책감이 들 때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행동 중에 하나이다.

따라서 사람을 마주할 때는 아주 짧은 시간일지라도 시선을 부드럽게 맞추어 주는 것이 좋다.

 

상대가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면 1초 정도 상대를 바라본 후에 눈길을 거두어야 한다.

 

Photo by krakenimages on Unsplash

 

 

또한 대화를 하면서 나오는 몸짓은 상대의 이야기에 경청할 때 자연스럽게 나와야 한다.

이야기 내용에 대해 궁금해지면 상대가 말할 때 본인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지고, 의아할 땐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본인의 말하는 습관을 파악해보자.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고, 상대에 대한 시선은 부드러운지를 점검하고 스피치에 임하라.

 

이때 부드럽고 환한 표정을 곁들이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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