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가는 스피치, 프레젠테이션에 꼭 필요한 3가지

스피치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울 때가 있다.

남들 앞에서 떨지 않는 모습도, 당당해 보이는 모습뿐만 아니라 스피치를 하는 내내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부럽다. 

 

 

출처: @unsplash

 

이 포스팅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스피치를 해야만 할 때 (스피치,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 방송, 판매, 프레젠테이션)

사람들을 집중력있게 만드는 필수 요건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1. 스피치 발성 연습

스피치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발성이다. 많은 사람들은 발성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간과한다. 필자는 일상에서의 목소리와 라이브 방송, 쇼호스트로 활동을 할 때 목소리에 차이가 있다. 발성을 쓰고 안 쓰냐에 따른 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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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성 연습으로 가장 좋은 것은 뉴스의 원고를 소리내어 읽는 것이다. 필자는 매일매일 뉴스 원고, 라디오 원고를 10분 이상씩 소리 내는 훈련을 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목으로 내는 소리가 아니라 배에 힘을 주고 복식 호흡을 하며 내뱉는 소리여야 한다는 것이다.

 

아래와 발성 연습을 해보자.

준비물: 뉴스 혹은 책, 녹음기

 

1) 오늘의 뉴스 혹은 책 중에 하나의 글을 선정해 프린터물로 출력한다.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면서 연습을 해도 좋다.)

2) 녹음기를 켜고 발성 없이 소리내어 뉴스나 책을 읽는 소리를 녹음한다.

3) 코로 들이쉬고, 배로 숨을 내뿜으며 복식 호흡을 10회 이상 진행한다.

4) 녹음기를 켜고 발성한 목소리를 녹음한다. 이때 한 음절, 한 음절, 복식 호흡을 통해 소리 내어 내뱉어 말해본다.

5) 가장 처음엔 끝까지 한글자씩 스타카토 식으로 단어를 소리 내어 내뱉는다.

6) 스타카토 식의 연습이 끝나고 난 후엔 전체 문장을 부드럽게 이어나가며 내뱉는다. 이때, 복식 호흡과 발성에 주의하여 글을 소리 내어 읽는다.

7) 마지막으로 녹음한 목소리를 들어보며 발성이 잘 되고 있는지 비교하며 발성 연습을 진행한다.  

 

* 가장 중요한 건 목으로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다. 단어 하나하나를 내뱉을 때마다 배를 통해 소리가 밖으로 나오고 있는지를 정확히 확인해야한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하루에 1번 10분 이상씩 꼭 연습을 해보자.

그럼 분명 호감있고, 아나운서처럼 방송인 같은 목소리로 스피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 스피치에 맞는 의상

발성만큼이나 중요한 건 이미지이다. 제 아무리 스피치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차림새가 깔끔하지 않으면, 당신을 보는 사람들은 눈살이 찌푸려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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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복장의 자율화로 인해 딱딱해 보이는 정장차림을 절대적으로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스피치에 맞게, 분위기에 맞게 센스있는 패션을 입는 것 또한 중요하다.

 

영화제 시상식에 츄리닝을 입고 가는 게 말이 안 되는 것처럼 프레젠테이션, 방송 진행, 스피치 또한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발표해야 할 오늘의 주제가 화장품과 관련이 있다면 

기초 화장품이라면 피부가 깨끗하게 보일 수 있는 메이크업과 피부를 환하게 보여줄 수 있는 아이보리, 핑크, 베이지와 같은 원피스나 드레스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발표해야 하는 내용이 아이들 완구류와 관련이 있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의상, 혹은 옐로, 그린 같은 밝고 쾌활한 복장이 좋을 것이다. 

 

스피치의 주제가  자동차나 전자기기와 관련이 있다면, 비싼 제품들을 더 고급스럽게 보일 수 있는 고급 정장이나 전문성 있어 보이는 화이트 셔츠에 슬랙스 바지 등을 코디하여 발표하는 것도 좋다. 

 

 

기억하자. 당신이 입은 패션은 사람들에게 당신의 스피치 주제를 가장 먼저 알려주는 도구라는 것을.

 

 

3. 스피치에 맞는 표정

발성 연습과 패션이 준비가 되었다면 이젠 프로로 입성해보자.

목소리와 이미지 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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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발표자인 당신을 바라본다.

발표해야 하는 당사자의 속마음은 초조하고, 떨리고, 두려운 마음까지 들 것이다.

 

발표자인 당신은 사람들 앞에 서기전에 수만 가지 생각을 한다.

사람들이 내 이야기에 집중해 줄지, 틀리지 않고 말을 잘할 수 있을지, 떨지 않고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걱정이 올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잃지 않아야 하는 것은 바로 당신의 표정이다.

 

아무리 좋은 내용과 좋은 목소리, 멋진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고 해도, 당신의 표정이 자신감이 없다면?

사람들은 당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자신감이 없는 표정에서부터 벌써 

사람들은 당신의 이야기를 들을지 말지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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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건 마인드 컨트롤이다.

앞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실수해도 사람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오늘 본인의 스피치 내용만 잘 준비가 되어있다면 자신있게 사람들 앞에 나서보자.

표정은 최대한 여유롭게, 내용에 따라 감정을 싣는 표정 또한 중요하다.

 

그래서 무대, 방송, 발표 전에 꼭 필요한 표정 운동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실천해보자.

 

준비물: 거울

 

1) 아,에,이,오,우를 입을 최대한 벌려 5회 이상 3회씩 해보자.

2) 오른쪽, 왼쪽 번갈이가며 5초씩 바람을 불어넣는 운동을 3회 이상 실시하자.

3) 입을 오므린채로 왼쪽으로 5번, 오른쪽으로 5번씩 입을 돌려주며 근육을 풀어주자.

4) 활짝 웃는 표정 상태로 5초간 멈췄다가 풀어준다. 이때 광대 쪽 근육이 움직이는 동작을 해야 한다. 이 표정 연습을 5회 이상 실시한다.

 

 

위 동작들은 실제로 필자도 방송 직전에 가장 많이 하는 얼굴 운동이다.

저 운동을 하고, 방송을 시작하면 떨리는 상황 속에서도 표정이 어색하지 않다.

 

잊지말자.

당신의 표정 하나에 사람들이 당신의 스피치에 대한 여운이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