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스피치 화법

" 저 사람을 만나면 뭔가 기분이 좋아/"

 

가끔 사람을 만나고 오면 만날 때마다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있다.

혹은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사람 또한 있다.

 

이 포스팅은 만나서 대화를 할 때 또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이 되줄 수 있는 

긍정적인 스피치 화법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다.

 

소개팅, 모임, 미팅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 도움이 될 내용일 것이다.

 

 

1)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말을 잘 하는 사람은 듣는 자세 또한 뛰어나다.

간혹 자기말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은 만나고 난 후에 기분이 좋지 않음을 남긴다.

듣는 사람이 흥미를 보이는 얼굴과 호기심이 가득한 눈은 상대방의 이야기에 힘을 실어준다. 

 

상대방은 이야기를 하면서 그 숨겨진 이야기, 비밀, 기대 이상의 정보까지 털어놓게 된다.

어쩌면 아주 사적인 이야기까지 상대가 당신에게 하게 될 때가 있을 것이다.

 

 

photo by Foundry Co on Pixabay

 

야이기를 잘 듣는 사람은 말도 잘한다.

재미있는 이야기에는 웃어주고, 의아한 이야기에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적절한 시점에 맞장구를 쳐주며 동의한다는 신호를 보내주자.

말하는 사람은 그 반응을 보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상대방은 호감을 보일 수 밖에 없다.

그 만남이 끝난 후, 분명 상대는 당신에게 좋은 사람과 즐거운 대화를 했다는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상대는 당신에게 메세지를 보낼 것이다. 다음에 또 만나자는 약속의 메세지를. 

 

2. 편한 눈높이에서 대화를 해야한다.

 

전문적으로 상담을 하는 사람은 방의 조명을 어둡게 해서 분위기를 조성한 다음, 고객을 편안한 곳에 앉게 하거나 침대에 눕혀 상담을 시작한다. 

직접적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고객의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듣는 사람의 분위기와 모습은 말하는 사람에게 큰 영향을 주곤 한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상사가 할 이야기가 있다며 텅 빈 회의실로 불러냈다고 가정해보자. 아마 긴장감과 불안감 속에서 대화가 잘 되지 않을 것이다.

 

Pixabay 로부터 입수된  Victoria Model

 

상대방과 같은 눈높이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중요하다. 

몸과 마음이 모두 편안한 상태로 대화를 나누면 상대방이 마음을 열기 쉽기 때문이다.

부드로운 목소리와 웃는 얼굴로 긴장을 풀어주며 천천히 대화를 진행하는 것도 스피치의 스킬이다.

 

Pixabay 로부터 입수된  Pexels 님의 이미지

Tip. 편안한 대화를 이어나가는 분위기를 내는 법.

1) 푹신하거나 편안한 자리로 안내한다.

2) 차를 내주며 마음을 안정시킨다.

3) 부드러운 목소리로 긴장을 풀어 나간다.

4) 편안한 미소로 친근감을 형성한다.

 

 

3. 적절한 맞장구가 필요하다.

 

이야기를 말없이 듣고만 있는 분위기는 흥이 나지 않는다. 

또한 타이밍을 잘못 맞춰 이야기에 끼어들거나 부자연스러운 반응은 대화하는 분위기를 망치기 쉽다.

 

Pixabay 로부터 입수된  Petra 님의 이미지

 

음악만큼 이야기나 대화에도 리듬이 있다.

말하는 사람의 리듬을 파악해 듣는 사람도 그 리듬을 탈 줄 알아야 한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다가 타이밍이 맞을 때, 한마디 거들면 이야기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와', '대단하네요', '정말요?', '세상에..' 등과 같은 맞장구로 대화를 주도해보자.

 

상대방은 이러한 반응에 점점 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Pixabay 로부터 입수된  StockSnap 님의 이미지

 

센스있게 대화의 흥을 돋는 Tip.

 

1) 이야기 흐름을 파악한다.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알기 위해서는 '정말이에요?',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아 그래요?' 등과 같이 맞장구를 쳐서 이야기의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한다.

 

2) 긍정하는 반응을 보낸다.

상대방의 대화의 끝에 '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와 이 말이 저한테 굉장히 도움이 되네요.'라는 등의 말을 덧붙여보자. 아마 상대방은 자신의 대화가 무언가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에 더 기쁘게 반응하여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3) 상대방이 이야기를 하고 싶도록 유도해보자.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렇구나', '대단하시네요', '역시.'등과 같은 말을 들으면 상대방은 기분이 좋아져 듣고 있는 사람에게 더 좋은 정보나 이야기를 주고 싶어할 수도 있다. 상대의 대화에 진심으로 반응하는 당신을 보며, 상대는 다음에 당신을 또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